강화군의회(의장 구경회)는 지난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제20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3건과 제1회 추경예산안을 의결하고 11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마쳤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용철)를 열어 강화군 출산장려 및 전입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인 내가면 주민자치센터 및 게이트볼장 신축 건에 대하여 원안가결했으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변경 입안안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4일부터 12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유호룡)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본예산 8.1% 증가된 3,808억 4,331만 7천원 규모의 201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9개 분야 2억9,650만3천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안을 발의하여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유호룡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주민숙원사업 예산이 추경예산에 반영됨으로써 영농시기와 가을추수로 인해 사업추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군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 클로징 텐(closing 10) 대상을 선정하고 농번기 및 우기철, 명절 등으로 인하여 사업에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10월말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구경회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면서 제6회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제16회 강화고인돌축제를 맞이하여 교통, 환경, 먹거리, 농특산물판매 등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강화군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