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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환경·수계시설 검사 실시 - 냉방기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초가을 사이 꼼꼼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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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14개소에 대한 수계환경검사를 오는 9월말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레지오넬라증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형건물 냉각탑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등의 오염된 물에서 증식한 균이 비말 형태(날아 흩어지는 물방울)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들어가 감염되며 일반적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주요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마른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 만성폐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만성질환자에서 주로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 치명률은 일반인의 경우 5~10%, 면역저하자의 경우 5~30%이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 40~80%까지 상승한다.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냉방기의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건물의 냉각탑, 냉온수 급수시설, 목욕탕 욕조수, 분수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 적정 수온 유지 소독제 잔류 농도의 꼼꼼한 관리가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검사와 홍보 등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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