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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고양경자구역, 외국인 투자수요·학교유치가 성패 가른다 - 산업부, 경자구역 지정심사에 외국인 투자의향·정주여건 평가비중 높여 - 고양시, 업무협약(MOU)·투자의향서(LOI) 총 138건 6조 5천억 원 체결 - 영국 킹스칼리지스쿨, 버밍엄대학 등 해외명문학교 6곳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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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투자수요 확보에 역량 집중양해각서, 투자의향서는 투자수요 판단자료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투자수요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심사에는 양해각서(MOU), 투자의향서(LOI) 체결 실적을 투자수요로 인정하는 상황이며 심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양해각서, 투자의향서가 법적 효력이 없다며 무의미하다고 주장하지만, 투자의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심사를 위한 요건을 충족하며 아직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법적인 강제성을 지닌 문서를 상대측에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이다.

 

시는 향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투자의사를 보였던 기업·기관들과 투자계획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새로운 투자논의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학교 유치는 전문성을 갖춘 해외 전문인력이 장기간 거주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설로 꼽히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고양시는 이를 반영해 영국 버밍엄대학교, 킹스칼리지스쿨,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 국제학교, 미국 필라델피아 드렉셀 의과대학, 캘리포니아주 크린 루터란 고교, 싱가포르 글로벌스쿨 파운데이션 등 다수의 해외학교와 학교유치를 위한 협약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학교설립 논의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보다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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