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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는 2일 김포시지역농업특성화 연구과제 성과거양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쌀․인삼․매실․양록연구회 임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강원대학교, (주)한스제약 등 세부기관별 연구책임자 및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쌀, 인삼, 매실의 가공적성별 분말표준화 공정개발 및 상품화 연구’ 과제 발표와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발전 방향 토의, 연구과제 중간성과물인 시제품 관능평가 등이 진행됐다.



이번 지역특성화 연구과제는 쌀・인삼・매실의 가공적성별 기초분석과 나노분말 기술정립 및 나노분말을 이용한 발포성막걸리, 부형제 및 뉴트리션바 개발이다. 가공품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해부터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식품개발팀과 강원대학교 의생명과학대, 주식회사 한스제약 등 3개 기관에서 연구 중인 사업이기도 하다.



각 품목별 전략에 있어 발포성막걸리의 경우는 외탄산을 이용한 발포성 나노현미 막걸리를 개발해 막걸리 구매층을 다양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부형제는 인삼과 매실의 고유한 기능성과 향을 최대한 살려 복합 쌀부형제 생산매뉴얼을 개발하고 녹용․인삼․매실을 발효시킨 다이어트식 식사대용 영양바 생산공정 개발하는 것이다.



위와 같은 핵심전략 기술 개발에 착안을 두고 개발 중인 각 품목별 시제품 관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미를 이용한 쌀막걸리’는 전반적으로 맛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실을 첨가한 나노현미 막걸리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뉴트리션바’의 시식 결과 녹용과 홍삼, 매실, 쌀을 모두 혼합하여 만든 제품으로 단맛과 단단함의 정도를 보완한다면 매우 좋은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을 받았다.


금쌀연구회 기원종 회장은 “시 제품의 관능평가 결과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뉴트리션바 같은 경우 좀 더 세분화된 제품 개발” 및 “김포시 벼 재배의 경우 가공미 생산확대에 따른 수요처 개발”도 당부했다.



김포시매실연구회 복진선 회장은 “매실가공센터 건립이 논의되는 시점에 유기산과 향이 풍부한 김포산 매실을 활용한 가공품 연구개발에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송용섭 소장은 “급변하는 국제농업 환경변화 속에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사업 수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 생산판매 방식만으로는 김포농업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시대상황적 조류를 인식해야 한다”고 다양한 식품가공 개발과 연구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우리 센터는 농업연구의 전문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농업연구사를 채용하는 등 식품개발팀 업무 보강으로 조직을 재정비했다”고 밝히며 “대한민국의 유일한 농업성공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을 꼭 성공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인재개발과 식품개발팀(980-5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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