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3일 덕양구청에서 호흡기질환에 대해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인제학교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를 초청해 “호흡기질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지역주민 90여 명이 참석해 알레르기 천식의 치료법과 증상완화를 위한 생활습관, 천식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을 경청했다.

강좌에서 정재원 교수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진드기,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와 대기오염물질 등 다양하므로 원인물질을 가급적 멀리하며, 부모 중 한명이라도 알레르기질환이 있으면 자녀들도 알레르기환자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감기가 한 달 동안 지속되면 천식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연했다.

덕양구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주는 특별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주기적으로 실시되는 보건소 건강강좌를 들은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덕양구보건소는 매월 2회 건강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마련, 시민들에게 직접 만성질환 관련 건강관리 내용과 유익한 치료정보 및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정보들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다음에 준비된 강좌는 오는 30일 11시부터 12시까지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윤영순 교수가 “숨이 잘 안쉬어져요”라는 주제로 호흡 관련 강좌를 펼칠 예정이다.

강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7)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