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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하수관거정비사업(BTL)과 하수처리장확충사업(BTO) 시행사인 포스코건설이 지난 7일 하성면 석탄리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 직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석탄리에 홀로 거주하는 한 주민의 도배 공사를 실시하고 가정 내 묵은 쓰레기 3톤을 수거했다.



특히 봉사단은 정신이상자 가정 내 환경개선과 함께 병원으로 안내했다. 석탄리에 거주하는 A씨는 주민은 평소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며 홀로 살고 있었는데, 가정 내 쓰레기나 오물을 치우지 않고 산다는 제보가 김포시와 하성면에 접수됐다.



이에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포스코건설자원봉사단을 연결했다. 양해를 구하고 들어간 집에는 각종 오물과 음식쓰레기 등이 널브러져 있어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자원봉사단은 100리터 쓰레기봉투 40여장(약 3톤) 분량의 기물을 수거했다. 집안도 새로 도배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가족 동의하에 A씨를 정신병원으로 안내하기도 했다.



인근 주민들은 “마을에서 주민의 거주 문제를 항상 논의해 왔었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었다”며 “건설회사 자원봉사단과 시 직원들이 합심해 문제를 해결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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