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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는 최근 임야지에서 갈색여치가 출현함에 따라 성충이 황성하게 활동하는 7월부터 8월까지 임야지 인근 농가에 갈색여치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2001년 충북 충주에서 갈색여치의 첫 피해가 보고된 이래 매년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현재 경기 내륙지역에서도 포도, 복숭아, 가지, 고추 등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산림곤충인 갈색여치는 최근 환경변화로 발생이 늘어나면서 주로 임야지 인근의 포도, 배 등의 과수원과 고추 등의 농작물로 내려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성충의 갈색여치는 동식물성 먹이를 가리지 않는 잡식성으로 강력한 저작력을 지녀 포도나 배에 씌운 봉지를 뜯고 들어가 과실까지 가해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갈색여치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갈색여치 등록 약제로 방제하고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그물망 또는 비닐로 방제벽을 만들거나, 끈끈이트랩 등으로 유입을 차단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갈색여치 발생 및 방제 문의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나(980-5093)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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