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용산구청에서 개최된 허가민원 전담창구 확대 설명회에서 김포시의 전담부서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전국 시군구 부단체장 및 조직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김포시는 전국 최초 허가 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폐지, 종합민원과의 재신설 등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겪어온 전담부서의 장·단점의 사례를 설명했다.

사례발표 내용은 전담부서에서 주요 인허가 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복잡·다양한 업무절차를 1회 방문으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one-stop 민원처리 행정구현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반면, 인허가 담당자들의 과중한 업무부담과 사기저하 등에 대한 문제점과 앞으로의 개선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포시 종합민원과장은 一人之苦 萬人之樂”이라는 평소 행정철학을 예로 들면서 “비록 전담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피로도는 높지만 최고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통한 시민이 행복해지는 김포를 위해 시 공직자는 최선을 다한다“며 사례발표를 마무리 했다.

한편, 김포시 종합민원과는 7월 15일자 조직개편으로 인해 종합허가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허가 전담부서로서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