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포도 강소농 역량개발 현지견학을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포도농가들에게 고품질 포도 관련 연구기관과 농가 등 선진현장의 정보수집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현지견학에는 총 35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견학 첫날인 16일은 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와 경북 김천시 못골농원을 방문해 고품질 포도 재배기술에 대한 설명과 다향한 포도품종 재배현장을 견학했다.

둘째날에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여수공장을 들러 비료 제조공정을 견학하고 충남 금산군 추부깻잎 정보화마을을 방문해 마을단위 포도축제 진행과 관련한 정보를 교환했다.

견학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각 견학현장 관계자의 설명에 주의를 집중하며 의문나는 사항에 대해서는 질문공세를 통해 하나라도 더 정보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농업기술센터 양삼만 소장은 “고품질 포도 생산을 위한 포도재배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이번 견학을 준비했다”며, “이번 견학에서 습득한 각종 정보를 활용해 김포포도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견학에 참석한 대곶면 이모씨는 “다른 지역 농가의 정보교환과 포도 관련 연구기관 방문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는 자세로 고품질 포도 생산에 매진해 김포포도의 명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