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9일부터 소속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2013 을지연습에 들어갔다.

을지연습은 강화군청 4층 진달래홀에 훈련장을 마련하고 유천호 군수를 연습장으로, 권오정 부군수를 통제부장으로 하는 근무체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습은 전시 현안과제 토의, 주민이동 지휘소 이동연습, 민방공 주민대피 및 복합재난 대처훈련 등 22일까지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 비상대비 태세 확립과 전쟁선포 이후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훈련이다. 각 읍면 자치단체 등 주민 400여명도 참관하는 등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훈련이 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을지 연습장을 방문해 일일상황 보고회에서 우리 군은 접경지역으로 타 자치단체보다 안보에 중요성이 크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사시 지역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