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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이광기)는 공원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산동구는 고양이라는 지명이 생긴 지 6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친근하고 정감어린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낡고 바랜 공원벤치를 산뜻하게 도색한 다음 벤치 등받이에 시화(市花)인 장미나 선인장해바라기고양이 등의 그림을 아담하고 예쁘게 그려 누구나 앉고 싶은 벤치를 만드는 것이 그 주목적이다.


 


지난 4월부터 추진한 공원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은 당초 공원 벤치 100개를 목표로 시작하였으나, 시홈페이지페이스북까페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250개로 목표를 대폭 상향했다. 구는 현재 일산문화공원 등 공원벤치 183개에 그림 입히기 작업을 마쳤으며, 그림그리기 재능은 C&C미술학원아띠랑봉사단예사랑봉사단에서 기부했다.


 


공원벤치 그림 입히기 사업에는 그림에 재능이 있는 시민이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재능 기부자에게는 당일 점심과 간식을 제공하고 페인트연필 등 그림그리기에 필요한 재료를 공급해 주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 준다. 이 사업에 참여를 원할 경우 96일까지 일산동구 환경녹지과(8075-6262)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일산동구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재능 기부로 벤치에 본인의 작품을 남기는 것도 뜻 깊은 일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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