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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부모를 대상으로 감정코칭교육을 계획해 진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흔히 모성이라는 특성 때문에 부모는 무조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본능적으로 모성이 발달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모성은 본능적으로 갖게 되는 부분도 있지만 최근 EBS에서 보도된 마더쇼크에 따르면 자신의 감정적 상처를 자녀에게 대물림 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로서 올바르게 자신의 삶을 재정리해 자신과 자녀를 사랑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적으로 고양시는 2012년도에 감정코칭 특강을 시작해 2013년도에는 2회에 걸쳐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지난 614일부터 719일까지 총 6회로 1차 특강을 진행했고, 2차 특강을 지난 10일부터 오는 1015일 매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13시까지 총 5회로 진행하고 있다.


 


고양시 아동청소년과 담당자는 감정 코칭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아닌 부모로서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가르치는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정코칭이란 미국의 가족치료전문가 가트맨 박사에 의해 뇌와 감정, 행동 간의 연관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돼 개발된 자녀 지도방법이다. 그는 장기간 프로젝트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정 지도법을 교육하고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기본적으로 부모로부터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을 쉽게 인정할 수 있게 되고 감정코칭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대인관계뿐 아니라 자신감, 건강, 집중력, 학습향상 등 다방면으로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됐으며 특히 컴퓨터 게임,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동 청소년에게 감정코칭은 과학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위험한 환경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학업집중력을 높이는 양육방법이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밖에도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상담과 관련해 신청이나 문의는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970-40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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