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일산동구, 가을맞이 나눔장터와 주민자치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기사수정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이광기)는 지난 28일(토)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된 2013 주민자치 한마음 페스티벌4회 알뜰살뜰 나눔장터5만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 날은 일기예보와 달리 오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하기는 했지만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에 축제는 계속되었다.


 


주민자치 페스티벌에서는 1년여 동안 오늘만을 기다린 11개 동 주민자치센터의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많은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캘리생활공예, 초크아트, 종이접기, 퀼트 등 총 500여 점의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었고, 이혈요법시술 및 메이크업테라피, 떡메치기 등 20여 가지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시민들이 참여하였다. 또한 마당놀이,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10팀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이 펼쳐졌고 특히, 고봉동의 즐거운 노래, 신명나는 인생순서에서는 옛 교복을 입고 그 시절 노래를 불러 관중들에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문화광장 가득 펼쳐진 나눔장터에서는 질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로 일반 시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의 하루가 되었다.


 

  


장터에는 35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여 자신들의 가정에서 아이들이 입었던 옷, 내가 썼던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나에게는 활용도가 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판매하였고, 농가에서는 꽃, 버섯, 닭고기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였다.


 


또한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나눔장터의 취지를 살려 마련된 폐자원 교환 이벤트에서는 우유팩 60kg, 폐건전지 150kg, 폐휴대폰 38개가 수거되는 한편,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익금에서 일부를 기부하여 모아진 58만원은 새마을지회에 전달하여 다가오는 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이색적인 행사로는 일산동구청 직원들이 장터 한켠에 일산동구네 가게를 자리 잡고 직원들이 모은 물품을 직접 판매해 눈길을 끌었으며 10만 원 상당의 수익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중에도 장터에 운집한 5만여 명의 시민들은 볼거리, 살거리 이외에도 귀까지 즐거운 종합적인 축제를 즐겼다. 아마추어 공연단으로 구성된 꿈드림 콘서트에서 국악문화 마루의 길놀이 공연이 있었고, ..의 전자 현악기의 연주는 손을 움켜쥐게 하는 역동적인 선율을 들려주었다.


 


이 외에도 보고, 사고, 놀다 출출해지는 때 시민들의 배를 채워 줄 먹거리 장터와 취업상담을 위한 일자리 장터가 운영되었고, 내 고장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고양600년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일산동구 관계자는 비가 와서 축제를 연기해야 할 갈팡질팡한 상황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 열기에 비도 멈추고 축제가 성공리에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539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