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치매 질환에 대해 지역사회 중심의 맞춤형 치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와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치매관리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고양시는 지난 13일 일산서구보건소 3층 소회의실에서 ‘치매예방 의료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간담회’를 개최해 대한노인회 일산서구지회, 사과나무치과병원,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 사단법인 천수천안 자원봉사단 등 각 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각자 진행하고 있는 사업내용과 정보를 공유하고 업무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매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민간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의료네트워크를 추진,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 치매를 예방하고 악화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향후 활발히 연계하고 자원을 공유해 의료네트워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음을 담당자들 모두 공감하고 업무협력을 통해 치매관리사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며 머지않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보건소와 유관기관이 각자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것은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22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