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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공공디자인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등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서면접수를 시작으로 9월 14일까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부처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실적과 계획 등 전 분야에 걸쳐 꼼꼼히 따진 후 이번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공공디자인 부문 최우수를 수상한 김포시는 김포만의 특화된 전략을 잘 표현했다는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 구석구석까지 손길이 닿는 마을미술관 실적,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한 감정동 삼환아파트 앞 경관개선 계획, 짜임새 있는 수로도시 조성계획을 비롯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공디자인 실적과 계획이 이번 평가에서 높이 인정됐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한 농정분야가 아까운 점수 차로 포천시와 부안군에 밀려 아쉽게도 수상을 놓친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김포시 이종경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는 기획행정을 추진해 나감은 물론, 끊임없는 연구와 과제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정역량을 끌어 올리는데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수상에 실패한 분야는 부족한 점을 보강해 다음에는 반드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과 관련된 시상금 5,000만원은 금년 말 지방교부금 형식으로 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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