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도서관이 오는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이미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도서관에서 만난 클래식’ 문화강좌를 운영한다.
‘도서관에서 만난 클래식’은 음악에게 늘 질문하고, 음악에게 삶의 지혜와 위안을 구한다는 이미선 아나운서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고 그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이다.
이 프로그램은 음악이 된 시, 영화 속 클래식, 그리고 최근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약을 펼치는 한국인들의 뒷 이야기 등 친근하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총 4회 진행한다.
강좌진행을 맡은 이미선 아나운서는 DBS에서 아나운서 일을 시작하여 1980년 KBS에 입사한 후 TV와 라디오를 넘나들며 ‘저녁의 클래식’, ‘디지털 미술관’, ‘TV동화’ 등을 진행했다.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아나운서상을 수상했으며,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을 진행했다. 책 ‘행복한 클라시쿠스’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참여신청은 오는 10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고양시민 3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1-8075-9082)로 문의하면 된다.
강좌를 기획한 도서관 관계자는 “고전문학은 대중문학과는 달리 강한 자극은 없지만 독자로 하여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준다. 고전음악의 가치 역시 고전문학과 같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고전음악의 세계로 입문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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