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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망막박리로 시력을 잃은 후 자신도 힘겹게 살아가면서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는 70대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강화군 불은면에 사는 구자한(74,사진 가운데)씨다.


구씨는 얼마 안 되는 장애인 연금을 매월 꼬박꼬박 모아서 15년째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올해도 구씨는 현금 30만원과 쌀80kg을 불은면 불우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기증했다.


자신이 어렵게 살다보니 불우이웃들의 마음이 더 느껴진다며 힘들지만 더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울수 있어 행복하시다고 한다.


 


구자한씨의 집을 방문한 불은면장 문경신과 불은주민자치위원장 고승민은 구씨에게 정작 본인도 생활이 어렵고 앞이 보이지 않음에도 불우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성직자 같으시다기부해주신 현금과 쌀을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주어 구씨의 뜻을 널리 기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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