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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일 백석동 소재 천년 웨딩홀에서 광복회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회 고양독립운동사 학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양독립운동사 학술심포지엄은 독립운동가 이필주의 생애와 독립운동, 고양 영사정과 경주 김씨가의 공인정신(公人精神), 고양 독립운동과 독립운동 기념탑 건립 등을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학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양지역 독립운동가의 업적과 300년 된 영사정의 역사적 가치를 되짚어 보고 민족정신과 고양시민의 자긍심을 공유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애국지사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은 광복과 건국을 거쳐 오늘날 세계 일류국가로 발돋움했지만 아직 우리 모두의 가슴에는 부끄러움과 아쉬움이 남아있다과거 뼈아픈 일제의 침략 역사를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토대로 SNS를 기반으로 한 전국 최고의 소통 도시라는 강점과 연계해 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벽제관 육각정의 반환사업,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문제, 독도 영유권 침탈행위 해결 촉구 등과 병행해서 국제적인 제2의 역사적 3·1독립운동을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지난 2013년 고양 600주년과 광복 68주년을 맞아 발간된 고양독립운동사를 통해 밝혀진 일제강점기의 국채보상운동과 야학운동, 농토개간운동, 3·1운동 등 고양시 곳곳에서 전개되었던 항일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발굴하고자 고양시광복회(회장 김용단)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여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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