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8일(토)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성저공원 노천무대에서는 대화동 주민들의 화합과 정을 나누는 ‘제6회 대화문화잔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부터 일산대진고등학교 사물놀이팀 ‘하늘 빛 땅’의 신명나는 풍물놀이 한판과 주엽고등학교 응원팀 ‘히어로’의 화려한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모범시민 표창, 감사패 수여와 관내 중ㆍ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전달이 있었다.

개회식 행사에 이어 주민자치센터 강사와 수강생들의 노래교실, 웰빙댄스, 중국어반, 시조창 공연과 작품전시회에 이어 대화동에 소재하는 7개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펼치는 방송 댄스, 바이올린 협주, 음악 줄넘기, 해금 독주 등 축하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또한,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1.3세대 장기자랑, 어르신 제기차기와 새끼 꼬기, 유ㆍ초등생 훌라후프 오래하기 등의 경연행사, 전통떡 만들기, 어르신 무료 헤어미용 봉사, 창작로봇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함께 TV, 자전거 등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과 참여 속에 진행되었다.

이진연 대화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화문화잔치는 어린아이, 학생,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화동 주민들의 자랑스러운 축제”라며, “이번 행사로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하루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김영선(국회의원, 일산서구)의원은 축제는 무엇 보다도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그에 맞는 역할이 있어야 그 의미를 살리 수 있다고 하면서 현재 여기저기서 진행되는 무분별한 각종 이베트성 행사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