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민통선 걷기 사단법인 첫 걷기 행사, 15일까지 신청해야,
기사수정

사단법인 강화나들길 주관으로 법인 출범 후 첫 공식 걷기 행사로 오는 11월 5일 강화도 북단의 민통선 평화걷기를 “더 좋은 나라, 통일의 길목에서”라는 주제로 갖는다.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채 자연과 평화가 공존하고 있는 비무장지대 바깥 남방한계선인 철책선을 따라 걸으면서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통선이 그어진 이후 처음으로 갖게 되는 평화걷기 행사는 강화해협을 두고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대치하고 있는 강화도 북쪽지역인 연미정부터 승천포 구간을 왕복하는 약10km 코스로 10월15일까지 신청받아 2백명이 참가하게 된다.



신충식 강화나들길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의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니라 민통선 걷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분단 현실을 되새기고 더 나아가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민족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사)강화나들길에서 주최하며 강화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걷기 행사 후에는 연미정에서 김덕수(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 사물놀이패와 40명의 제자가 통일의 마음 담아 모두 하나가 되는 신명 나는 공연이 펼친다.


참가 신청은 법인 홈페이지(http://nadeulgil.com)에서 선착순으로 진행 중이며 자세한 행사 내용도 볼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7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