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최영일)는 지난 14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강당에서 외국인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년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 한국어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김포지역의 제조·생산업 공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와 결혼이민자 및 중도입국청소년 등 207명의 수강생들이 한국어 수료증을 받았다.

수강생중 출석과 성적 종합점수가 가장 우수한 수강생 8명에게는 우등상을 시상했다. 또한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하여 바리스타(2급) 자격증을 취득한 4명에는 자격증이 수여되기도 했다.

수강생 대표 캄보디아 무어엣씨는 “센터 한국어교실을 다니며 한국어도 배울 수 있고, 좋은 친구를 사귀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료식 이후에는 도전골든벨-한국어겨루기대회에서 수료생들이 서로의 한국어 실력을 겨뤘으며,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아리아시아 공연팀이 한국과 아시아의 흥겨운 민요로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