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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사랑하고 척추 관절을 사랑하는 척사랑 신경정형외과 - 수술은 미친짓이다 ! - 감소하지 않는 척추 수술의 원인과 그 대책에 대한 진솔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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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척추 수술을 받는 환자가 많이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많은 수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한 의견을 척사랑 신경외과의 안광업 원장님과 나누어 보았습니다.

 

 Q. 먼저 척추 수술은 미친짓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전 영화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빗대서 말하신 건가요? 결혼이라는 의식이 상대방과 자신에 대 한 충분한 고려나 준비, 이해가 없다면 서로를 불행에 빠트릴 수 있듯이 척추 수술도 마찬 가지로 수 술 전 충분한 준비, 사전 설명 그리고 예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환자 본인과 수술을 시행한 의사 도 같이 불행에 빠질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Q. 그럼 척추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그럼 결혼을 하지 말이야 할까요. 먼저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 같아 요. 전체 환자분 중에 허리 통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 내외이고 이중에 수술을 필요 로 하는 환자는 10% 내외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1% 정도의 환자가 수술을 필요로 하지요. 하지 만 척추 질환은 퇴행성 진행을 하기에 오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내일도 괜찮다는 보장은 없 지요. 정말 원치 않는 수술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있고 이런 분에게는 수술이 선택이 아니라 본인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일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혼선이 오는 것 이군요. 그럼 저희 주변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척추 수술을 하지 말라  

    고 하는 것은 틀린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처음 애기 했듯이 90%에서는 맞는 말이고요 대부분의 환자나 주변인의 얘기는 자기 자 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말이기에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기에 유연하게 대 처를 해야 합니다.

 

Q. 척추 수술이 줄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척추 질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질환은 퇴행성 변화에 기인합니다. 퇴행성 변하라는 건 주름살이 생기 듯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 중에서 척 추 신경을 건드리는 변화가 심해진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름살이 있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을 줄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Q. 비수술적 치료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보존적 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조직이 예민해 지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내 자신이 허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 주위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통,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깁니다. 이를 물리치료, 침술, 약물치료 등으로 풀어주는 것이지요. 그런 이후에도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이 변화가 없을 때에는 MR 등의 진 단 장비로 병의 위치를 확인하여 통증 주사치료나 신경 성형술 등의 예민해진 신경을 풀어주는 치료 를 하게 되지요.

 

Q.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져 디스크 치료는 어떤 치료 입니까?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 하지 못하고 병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라는 반면 직접 적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마취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Q. 어떠한 경우에 수술을 꼭 해야 하는건가요?

 

“척추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 하는 질문을 받으면 꼭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의대생 시절에 시 험문제로도 나오고 꼭 외워야 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로는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안 되는 경우입니 다. 이를 마비총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절 장애가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의 경우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서 로또 1등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수령 안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리 근육에 현저한 마비 가 있거나 마비가 진행이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너무 고령이어서 보행 자체가 원래 어렵 거나 암 환자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면 두 번째 경우는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시험답안에서는 정답 입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때에 수술을 해야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주관적 고려 사항이거든요.

 

Q .주관적이라 하면 정답이 없다는 얘기 인가요?

 

최근 환자 한분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1년전 쯤 결혼 한 달전에 요통으로 인하여 신랑 입장이랑 신혼 여행가는 것이 걱정된다는 환자였습니다. 허리 아픈지는 2년 정도 되어 회사 생활은 어찌어찌 하고 있는 중인데 결혼식을 망칠까봐서 걱정이라는 환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말 이 안 되지요 결혼식이야 1-2 주 고생일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은 여러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인지라 그렇게 설렁설렁 할 수 없으니까요. 만약 한사람이 그렇게 지낸다면 당연히 주위 동료들이 힘들겠 지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았을 때 통증이라는 것이 하루 종일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심할 때와 좋을 때가 구분이 되고 또 오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몸으로 채 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간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재주껏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4-5시간 좁은 좌석에서 비행기 타고 가는 일이랑 결혼식 내내 서있는 것이 자신이 없었던 환자입니다. 이런 환자는 수술을 하면 안 되는 환자일까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1시간 정도 진득하 게 앉아서 일하지 못하고 30분도 안 되서 들락날락 거리며 일하고 평생 살면서 비행기 타는 일도 절대 안 만들고 사는 것이 정상 적인 삶이라 볼 수 있을까요?

 

Q. 그렇군요. 사람 개개인에 따라서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그렇게 많은 고려를 한다

 

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한데 어떤 방법이 있으신지요?

우리나라 진료 현실에서 환자 한분 한분마다 1-2 시간씩 시간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하면 오 랜 기간 여러 병원을 다니신 환자분들에게는 말을 끊지 않고 충분히 진료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직업 형태 나 근무조건을 파악하여 조금 더 개선된 생활을 도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환자분들에게는 앞으로 꼭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취미 생활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가능하면 그러한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먼저 척추 수술은 미친짓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전 영화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빗대서 말하신 건가요? 결혼이라는 의식이 상대방과 자신에 대 한 충분한 고려나 준비, 이해가 없다면 서로를 불행에 빠트릴 수 있듯이 척추 수술도 마찬 가지로 수 술 전 충분한 준비, 사전 설명 그리고 예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환자 본인과 수술을 시행한 의사 도 같이 불행에 빠질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Q. 그럼 척추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그럼 결혼을 하지 말이야 할까요. 먼저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 같아 요. 전체 환자분 중에 허리 통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 내외이고 이중에 수술을 필요 로 하는 환자는 10% 내외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1% 정도의 환자가 수술을 필요로 하지요. 하지 만 척추 질환은 퇴행성 진행을 하기에 오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내일도 괜찮다는 보장은 없 지요. 정말 원치 않는 수술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있고 이런 분에게는 수술이 선택이 아니라 본인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일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혼선이 오는 것 이군요. 그럼 저희 주변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척추 수술을 하지 말라  

    고 하는 것은 틀린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처음 애기 했듯이 90%에서는 맞는 말이고요 대부분의 환자나 주변인의 얘기는 자기 자 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말이기에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기에 유연하게 대 처를 해야 합니다.

 

Q. 척추 수술이 줄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척추 질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질환은 퇴행성 변화에 기인합니다. 퇴행성 변하라는 건 주름살이 생기 듯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 중에서 척 추 신경을 건드리는 변화가 심해진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름살이 있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을 줄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Q. 비수술적 치료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보존적 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조직이 예민해 지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내 자신이 허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 주위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통,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깁니다. 이를 물리치료, 침술, 약물치료 등으로 풀어주는 것이지요. 그런 이후에도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이 변화가 없을 때에는 MR 등의 진 단 장비로 병의 위치를 확인하여 통증 주사치료나 신경 성형술 등의 예민해진 신경을 풀어주는 치료 를 하게 되지요.

 

Q.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져 디스크 치료는 어떤 치료 입니까?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 하지 못하고 병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라는 반면 직접 적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마취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Q. 어떠한 경우에 수술을 꼭 해야 하는건가요?

 

“척추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 하는 질문을 받으면 꼭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의대생 시절에 시 험문제로도 나오고 꼭 외워야 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로는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안 되는 경우입니 다. 이를 마비총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절 장애가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의 경우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서 로또 1등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수령 안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리 근육에 현저한 마비 가 있거나 마비가 진행이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너무 고령이어서 보행 자체가 원래 어렵 거나 암 환자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면 두 번째 경우는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시험답안에서는 정답 입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때에 수술을 해야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주관적 고려 사항이거든요.

 

Q .주관적이라 하면 정답이 없다는 얘기 인가요?

 

최근 환자 한분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1년전 쯤 결혼 한 달전에 요통으로 인하여 신랑 입장이랑 신혼 여행가는 것이 걱정된다는 환자였습니다. 허리 아픈지는 2년 정도 되어 회사 생활은 어찌어찌 하고 있는 중인데 결혼식을 망칠까봐서 걱정이라는 환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말 이 안 되지요 결혼식이야 1-2 주 고생일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은 여러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인지라 그렇게 설렁설렁 할 수 없으니까요. 만약 한사람이 그렇게 지낸다면 당연히 주위 동료들이 힘들겠 지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았을 때 통증이라는 것이 하루 종일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심할 때와 좋을 때가 구분이 되고 또 오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몸으로 채 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간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재주껏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4-5시간 좁은 좌석에서 비행기 타고 가는 일이랑 결혼식 내내 서있는 것이 자신이 없었던 환자입니다. 이런 환자는 수술을 하면 안 되는 환자일까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1시간 정도 진득하 게 앉아서 일하지 못하고 30분도 안 되서 들락날락 거리며 일하고 평생 살면서 비행기 타는 일도 절대 안 만들고 사는 것이 정상 적인 삶이라 볼 수 있을까요?

 

Q. 그렇군요. 사람 개개인에 따라서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그렇게 많은 고려를 한다

 

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한데 어떤 방법이 있으신지요?

우리나라 진료 현실에서 환자 한분 한분마다 1-2 시간씩 시간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하면 오 랜 기간 여러 병원을 다니신 환자분들에게는 말을 끊지 않고 충분히 진료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직업 형태 나 근무조건을 파악하여 조금 더 개선된 생활을 도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환자분들에게는 앞으로 꼭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취미 생활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가능하면 그러한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먼저 척추 수술은 미친짓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전 영화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빗대서 말하신 건가요? 결혼이라는 의식이 상대방과 자신에 대 한 충분한 고려나 준비, 이해가 없다면 서로를 불행에 빠트릴 수 있듯이 척추 수술도 마찬 가지로 수 술 전 충분한 준비, 사전 설명 그리고 예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환자 본인과 수술을 시행한 의사 도 같이 불행에 빠질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Q. 그럼 척추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그럼 결혼을 하지 말이야 할까요. 먼저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 같아 요. 전체 환자분 중에 허리 통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 내외이고 이중에 수술을 필요 로 하는 환자는 10% 내외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1% 정도의 환자가 수술을 필요로 하지요. 하지 만 척추 질환은 퇴행성 진행을 하기에 오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내일도 괜찮다는 보장은 없 지요. 정말 원치 않는 수술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있고 이런 분에게는 수술이 선택이 아니라 본인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일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혼선이 오는 것 이군요. 그럼 저희 주변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척추 수술을 하지 말라  

    고 하는 것은 틀린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처음 애기 했듯이 90%에서는 맞는 말이고요 대부분의 환자나 주변인의 얘기는 자기 자 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말이기에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기에 유연하게 대 처를 해야 합니다.

 

Q. 척추 수술이 줄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척추 질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질환은 퇴행성 변화에 기인합니다. 퇴행성 변하라는 건 주름살이 생기 듯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 중에서 척 추 신경을 건드리는 변화가 심해진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름살이 있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을 줄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Q. 비수술적 치료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보존적 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조직이 예민해 지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내 자신이 허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 주위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통,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깁니다. 이를 물리치료, 침술, 약물치료 등으로 풀어주는 것이지요. 그런 이후에도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이 변화가 없을 때에는 MR 등의 진 단 장비로 병의 위치를 확인하여 통증 주사치료나 신경 성형술 등의 예민해진 신경을 풀어주는 치료 를 하게 되지요.

 

Q.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져 디스크 치료는 어떤 치료 입니까?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 하지 못하고 병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라는 반면 직접 적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마취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Q. 어떠한 경우에 수술을 꼭 해야 하는건가요?

 

“척추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 하는 질문을 받으면 꼭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의대생 시절에 시 험문제로도 나오고 꼭 외워야 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로는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안 되는 경우입니 다. 이를 마비총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절 장애가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의 경우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서 로또 1등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수령 안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리 근육에 현저한 마비 가 있거나 마비가 진행이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너무 고령이어서 보행 자체가 원래 어렵 거나 암 환자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면 두 번째 경우는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시험답안에서는 정답 입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때에 수술을 해야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주관적 고려 사항이거든요.

 

Q .주관적이라 하면 정답이 없다는 얘기 인가요?

 

최근 환자 한분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1년전 쯤 결혼 한 달전에 요통으로 인하여 신랑 입장이랑 신혼 여행가는 것이 걱정된다는 환자였습니다. 허리 아픈지는 2년 정도 되어 회사 생활은 어찌어찌 하고 있는 중인데 결혼식을 망칠까봐서 걱정이라는 환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말 이 안 되지요 결혼식이야 1-2 주 고생일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은 여러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인지라 그렇게 설렁설렁 할 수 없으니까요. 만약 한사람이 그렇게 지낸다면 당연히 주위 동료들이 힘들겠 지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았을 때 통증이라는 것이 하루 종일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심할 때와 좋을 때가 구분이 되고 또 오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몸으로 채 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간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재주껏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4-5시간 좁은 좌석에서 비행기 타고 가는 일이랑 결혼식 내내 서있는 것이 자신이 없었던 환자입니다. 이런 환자는 수술을 하면 안 되는 환자일까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1시간 정도 진득하 게 앉아서 일하지 못하고 30분도 안 되서 들락날락 거리며 일하고 평생 살면서 비행기 타는 일도 절대 안 만들고 사는 것이 정상 적인 삶이라 볼 수 있을까요?

 

Q. 그렇군요. 사람 개개인에 따라서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그렇게 많은 고려를 한다

 

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한데 어떤 방법이 있으신지요?

우리나라 진료 현실에서 환자 한분 한분마다 1-2 시간씩 시간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하면 오 랜 기간 여러 병원을 다니신 환자분들에게는 말을 끊지 않고 충분히 진료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직업 형태 나 근무조건을 파악하여 조금 더 개선된 생활을 도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환자분들에게는 앞으로 꼭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취미 생활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가능하면 그러한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먼저 척추 수술은 미친짓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전 영화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빗대서 말하신 건가요? 결혼이라는 의식이 상대방과 자신에 대 한 충분한 고려나 준비, 이해가 없다면 서로를 불행에 빠트릴 수 있듯이 척추 수술도 마찬 가지로 수 술 전 충분한 준비, 사전 설명 그리고 예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환자 본인과 수술을 시행한 의사 도 같이 불행에 빠질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Q. 그럼 척추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마찬가지로 그럼 결혼을 하지 말이야 할까요. 먼저 수술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거 같아 요. 전체 환자분 중에 허리 통증을 원인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10% 내외이고 이중에 수술을 필요 로 하는 환자는 10% 내외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1% 정도의 환자가 수술을 필요로 하지요. 하지 만 척추 질환은 퇴행성 진행을 하기에 오늘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해서 내일도 괜찮다는 보장은 없 지요. 정말 원치 않는 수술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있고 이런 분에게는 수술이 선택이 아니라 본인 인생을 개선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자 방법일 수 있습니다.

 

Q. 그래서 혼선이 오는 것 이군요. 그럼 저희 주변에서 사람들이 말하는 척추 수술을 하지 말라  

    고 하는 것은 틀린 얘기인가요?

 

아닙니다. 처음 애기 했듯이 90%에서는 맞는 말이고요 대부분의 환자나 주변인의 얘기는 자기 자 신의 경험을 토대로 하는 말이기에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는 않기에 유연하게 대 처를 해야 합니다.

 

Q. 척추 수술이 줄지 않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척추 질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 질환은 퇴행성 변화에 기인합니다. 퇴행성 변하라는 건 주름살이 생기 듯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기능이 떨어지는 겁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 중에서 척 추 신경을 건드리는 변화가 심해진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주름살이 있다고 모두 수술이 필요로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경우,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을 줄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치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은 결국 수술을 하게 됩니다.

 

Q. 비수술적 치료는 어떤 것입니까?

 

먼저 보존적 치료라는 것이 있습니다. 허리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조직이 예민해 지고 수축하게 되는데 이는 내 자신이 허리를 보호해주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허리 주위나 엉덩이 부위의 근육통, 다리로 내려가는 방사통이 생깁니다. 이를 물리치료, 침술, 약물치료 등으로 풀어주는 것이지요. 그런 이후에도 통증이나 생활의 불편이 변화가 없을 때에는 MR 등의 진 단 장비로 병의 위치를 확인하여 통증 주사치료나 신경 성형술 등의 예민해진 신경을 풀어주는 치료 를 하게 되지요.

 

Q. 내시경을 이용한 레이져 디스크 치료는 어떤 치료 입니까?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병의 원인을 제거 하지 못하고 병의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라는 반면 직접 적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 할 수 있는 마취 없이 외래에서 시행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방법입니다.

 

Q. 어떠한 경우에 수술을 꼭 해야 하는건가요?

 

“척추 수술을 꼭 해야 하는가 ?” 하는 질문을 받으면 꼭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의대생 시절에 시 험문제로도 나오고 꼭 외워야 하는 경우입니다. 첫 번째로는 소변이나 대변 조절이 안 되는 경우입니 다. 이를 마비총 증후군이라 합니다. 이 상태에서 시간이 지나면 조절 장애가 회복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환자의 경우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대로 생각해서 로또 1등에 당첨되고 당첨금을 수령 안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다리 근육에 현저한 마비 가 있거나 마비가 진행이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환자분이 너무 고령이어서 보행 자체가 원래 어렵 거나 암 환자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면 두 번째 경우는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시험답안에서는 정답 입니다. 그 다음부터가 문제입니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을 하지 않을 때에 수술을 해야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주관적 고려 사항이거든요.

 

Q .주관적이라 하면 정답이 없다는 얘기 인가요?

 

최근 환자 한분에게서 고맙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1년전 쯤 결혼 한 달전에 요통으로 인하여 신랑 입장이랑 신혼 여행가는 것이 걱정된다는 환자였습니다. 허리 아픈지는 2년 정도 되어 회사 생활은 어찌어찌 하고 있는 중인데 결혼식을 망칠까봐서 걱정이라는 환자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말 이 안 되지요 결혼식이야 1-2 주 고생일 수 있지만 회사 생활은 여러 사람이 먹고 사는 일인지라 그렇게 설렁설렁 할 수 없으니까요. 만약 한사람이 그렇게 지낸다면 당연히 주위 동료들이 힘들겠 지요. 하지만 실제적으로 보았을 때 통증이라는 것이 하루 종일 계속 있는 것이 아니고 심할 때와 좋을 때가 구분이 되고 또 오래 허리가 아픈 사람은 어떻게 해야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몸으로 채 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년간 나름의 노하우가 생겨 재주껏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4-5시간 좁은 좌석에서 비행기 타고 가는 일이랑 결혼식 내내 서있는 것이 자신이 없었던 환자입니다. 이런 환자는 수술을 하면 안 되는 환자일까요? 다른 관점에서 보면 1시간 정도 진득하 게 앉아서 일하지 못하고 30분도 안 되서 들락날락 거리며 일하고 평생 살면서 비행기 타는 일도 절대 안 만들고 사는 것이 정상 적인 삶이라 볼 수 있을까요?

 

Q. 그렇군요. 사람 개개인에 따라서 많은 고려를 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그렇게 많은 고려를 한다

 

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한데 어떤 방법이 있으신지요?

우리나라 진료 현실에서 환자 한분 한분마다 1-2 시간씩 시간을 드리는 것은 어렵지만 가능하면 오 랜 기간 여러 병원을 다니신 환자분들에게는 말을 끊지 않고 충분히 진료시간을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직업 형태 나 근무조건을 파악하여 조금 더 개선된 생활을 도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세가 드신 환자분들에게는 앞으로 꼭하고 싶은 일이 어떤 것인지? 취미 생활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가능하면 그러한 활동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먼저 척추 수술은 미친짓이다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전 영화의 “결혼은 미친짓이다”와 빗대서 말하신 건가요? 결혼이라는 의식이 상대방과 자신에 대 한 충분한 고려나 준비, 이해가 없다면 서로를 불행에 빠트릴 수 있듯이 척추 수술도 마찬 가지로 수 술 전 충분한 준비, 사전 설명 그리고 예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환자 본인과 수술을 시행한 의사 도 같이 불행에 빠질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Q. 그럼 척추 수술은 하지 말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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