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일 오전10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생존 애국지사,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모범 광복회원 표창 및 고양시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반성을 모르는 일본에 대해 참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며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는 패륜적인 망언을 일삼고 있는데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가 침묵할 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제2의 3?1운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SNS 역사독립운동’과 ‘국제적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토록 할 것”이라며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와 역사적인 배상을 요구하였다.
기념식 후에는 3·1절 기념 신한류예술단 해어화의 공연이 열렸다. 해어화는 어려운 국악이나 민요 등 우리의 전통소리를 퓨전 국악으로 개량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그룹으로 아리랑 등 우리의 가락을 불러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로 독도 사진전과 위안소 설치 및 위안부 할머니 사진 작품전을 관람한 한 시민은
“3·1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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