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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대군인 취업지원 - 5년 이상 중장기 복부 전역군인 대상으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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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역 군인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오는 39일부터 전역군인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전역(예정) 군인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4기수에 걸쳐 실시하며 1기 교육은 39일부터 2개 교육장(수원, 의정부)에서 4주간 실시한다.

교육은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밀착상담, 현장 방문을 통한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별 밀착상담은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11 맞춤형 컨설턴트를 배치해 실시한다.

현장 직무교육은 전역 후 신속한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동행면접 서비스 등 전담 컨설턴트의 사후관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참가접수는 도내 각 교육장(남부권 : 수원, 북부권 : 의정부)에서 받고 있으며, 관련문의는 남부권 문의처(031-8008-8677), 북부권 문의처(031-879-4428, 4430)에서 가능하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은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을 시기에 전역한 중장년층 제대군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이 시기에,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취업지원의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본 사업은 4년 간 평균취업률이 83%에 달하면서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사례 = 25년 간 육군 준위로 복무하다 전역한 A(52). A씨는 개인사업을 위해 관광버스를 구매하여 운수업을 운영하였지만 경험부족과 경영난으로 계획했던 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운전하다 인사사고를 내면서 결국 부도를 내고 말았다. 가장으로서 경제적책임감때문에 공사현장 인부로 일하며 일당을 벌어야만했으며 고물상에서 고물정리를 하면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노력했지만 어떻게 정보를 찾고 구직을 해야 하는지 몰라 애만 때우고 있었다.

마침 그 시기에 경기도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듣게 되었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후 전담 상담사를 만나 개인상담과 현장실무, 기업 인사담당자, 선배와의 만남을 통한 네트워킹 형성 등 취업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이수하였으며 마침내 시설관리 팀장으로 취업하는데 성공하였다.

A씨는 자신이 구직에 너무도 부족함이 많음을 깨닫게 되었고지금이 시작이다는 마음으로 실무를 익히고 노력하여 후배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며 제2의 삶을 활기차게 지내고 있으며 경기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된 것이 큰 행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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