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여자중학교(교장 정한각) 도시농업 체험활동 동아리(울타리) 학생 40명은 지난 17일 삼화농장에서 배 수확과 운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삼화농장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용섭)의 에듀팜농장 조성 사업에 참여하는 농장이다.

앞서 김포시농업센터는 지난 4월 김포여자중학교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포여중 학생들은 농업기술센터 지원 속에 방과 후 농업․농촌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상자텃밭, 꽃묘가꾸기 등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배 수확과 함께 도시농업 체험활동 수업과정의 한 부분으로 교내에 자라고 있는 나무에 대해 익히고, 하성면 봉성리에서 연잎밥 만들기 체험도 병행 실시했다.

1학년 1반 조성현 학생은 “연잎밥 만들기 및 시식도 너무 즐거웠고, 특히 과수원은 처음 왔는데, 배따기와 박스 운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동아리를 참여한 학생이 학교를 직접 녹색으로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농업체험의 기회를 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문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980-5074, 5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