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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코리아콘텐츠페어 5월 개최 - 국내 중소·중견기업 중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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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중국 시장의 문을 열어줄 열쇠인 ‘2015 코리아콘텐츠페어’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00만명을 넘어섰고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650만명을 기록하였다. 명동과 면세점에 한국 제품을 찾는 중국인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이미 익숙한 광경일뿐더러 한국의 방송 콘텐츠가 중국으로 수출되었다는 소식도 심심찮게 들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를 ‘중국 관광의 해’로, 내년은 ‘한국관광의 해’로 지정하는 등 중국 시장은 국내 산업에서 더욱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다.

5월 11일부터 9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는 코리아콘텐츠페어에는 중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뷰티, 푸드, IT 등 다양한 한류 상품뿐만 아니라 중국을 사로잡은 한류 방송 콘텐츠까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국내·외 관광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국 우수 상품의 전시와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이루어지는 코리아 인터내셔널 소싱 페어(Korea International Sourcing Fair)와 SBS의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그리고 방송제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월드가 함께한다.

코리아 인터내셔널 소싱 페어에서는 뷰티, 패션, 푸드, 전통·기념품, IT·가전, 메디컬 존으로 나뉘어 각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홍보 할 예정이다. 가장 큰 특징은 코리아콘텐츠페어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유니온페이 온라인 쇼핑몰, 추추지에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하게 되어 중국 시장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것이다. 또한 기존의 상품전시회와는 다르게 약 5개월 간 이루어지는 전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예능 등을 소재로 한 콘텐츠월드에서는 최신 기술인 가상현실을 활용한 드라마 속 공간체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정글의 법칙 등의 미션 체험, SBS 인기가요를 통한 K-pop 체험, 뉴스 앵커, 기상캐스터, 성우 등의 직업체험까지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제품 전시가 중심이었던 기존 전시회 성격에서 탈피하여 참가자들이 관광과 체험,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게 행사의 목표이다.

이는 현재 킨텍스 야외 특별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행중인 SBS ‘별에서 온 그대’ 전시회를 방문하는 아시아 관람객을 동시에 콘텐츠월드에 방문토록 하여, 국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자연스레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한자리에 모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코리아콘텐츠페어 사업설명회는 14일 오후 2시 상암동에 위치한 CCIC Korea 회의실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콘텐츠페어 홈페이지(www.kcfair.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사전 신청은 안내전화(031-995-6366)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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