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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직무만족도 평균 56점, 최고점 1위 ‘간호사’ - 간호직, 근무 만족 이유 1위 ‘업무 자부심’ - 근무 8년 차 이상 직무 만족도 최고(62점), 1년 미만 최하(49.4점) - 근무 불만족 1위 ‘급여 및 복지 등 처우’(57%), 1년 미만 불규칙한 업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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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적인 전문직종으로 꼽히는 간호직 종사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급여 및 복지 개선이 상당수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보건업종 현재 업무 만족도

의료보건 전문 취업포털 간호잡(대표 최인녕 www.ganhojob.com)이 의료보건업종 종사자 259명을 대상으로 ‘간호직 직무만족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직종 종사자의 현재 업무 만족도는 100점 만점 중 평균 56점으로 보통수준을 조금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간호사’의 직무만족도가 63.7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디네이터’ 61.3점, △‘원무행정직’ 55.0점, △‘간호조무사’ 53.7점, △‘요양보호사 및 간병사’ 52.5점 순으로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보였다. ‘약국직’은 45점으로 가장 만족지수가 낮았으며, 최고점인 ‘간호사’와 약 18.7점의 다소 큰 점수 차가 났다.

또한 1년 미만의 낮은 연차보다 8년 이상의 높은 연차의 근무자가 일에 대한 만족도가 더 높았다. 근무년수 ‘1년 미만’인 이들의 직무만족도는 49.4점으로 최하점을 기록한 반면, ‘8년 이상’은 62점의 최고점을 찍었다.


 

의료보건업종 업무 불만족 이유
업종 형태에 따라서는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의 ‘보건기관’이 66점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근무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의원 및 한방병원’ 역시 63.2점의 비슷한 수치로 업무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면, ‘조산원’은 35점의 최하점으로 근무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근무 만족도 50점을 기준으로 ‘만족’(50점 이상)과 ‘불만족’(50점 미만)의 이유를 각각 알아본 결과 직종 및 근무연차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먼저 50점 이상의 업무에 만족하는 169명은 업무에 만족하는 이유로 ‘업무에 대한 자부심’(29.2%)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2위 ‘일에 대한 보람’(21.1%), △3위 ‘적성과 잘 맞음’(14.3%), △4위 ‘야근 없이 칼퇴 가능’(13.0%), △5위 ‘급여 및 복지에 만족’(12.4%), △6위 ‘전공분야로의 지속적 발전’(9.9%)순으로 답했다.

의료보건업종 업무 만족하는 이유
특히 직종별로는 간호사 중 절반 이상인 55.6%가 ‘업무에 대한 자부심’에 가장 높은 의사를 표해 전문직 종사자로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요양보호사 및 간병사는 희생과 봉사 정신을 통한 ‘일에 대한 보람’(50.0%)이 만족도를 높이는 주요 이유였으며, 원무행정직은 ‘급여 및 복지수준’(31.6%)을 주요 만족 이유로 꼽았다.

이어 50점 미만의 업무에 불만족하는 90명은 10명 중 6명(57.0%)이 ‘급여 및 복지 등의 처우 불만’을 1위로 답했다. 이어 △2위 ‘주말출근 및 야간교대 등 불규칙한 업무시간’(17.4%), △3위 ‘전공과 다른 업무로 일하기 어려움’(11.6%), △4위 ‘내 적성과 맞지 않음’(10.5%), △5위 ‘타인에게 내 직업을 알리기 꺼려짐’(3.5%)순으로 업무에 불만족하는 이유를 드러냈다.

이중 근무년수 ‘5년 이상 8년 미만’의 대리, 과장급에서는 절대다수인 80.0%가 ‘급여 및 복지 등 의 처우’에 가장 큰 불만족스러움을 느끼고 있었다.

반대로 1년 미만의 신입직의 경우 ‘주말출근 및 야간교대 등의 불규칙한 업무시간’(28.6%)에 가장 불만족 한다 답해 일정치 못한 업무환경에 어려움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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