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저소득층 및 의료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을 위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여성친화 예방보건사업 업무 협약을 맺고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전세계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은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다. 항체를 충분히 생성하기 위해서 3회 접종을 진행하며 최근 WHO 권고안에 의하면 만9~14세 미만은 2회 접종이 권장된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장애인등록증, 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정증명서, 차상위본인부담경감증명서 등을 지참하고 보건소로 내방해야 하며 확보된 무료 예방백신이 조기에 소진 될 수 있으므로 접종 대상자들은 서둘러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2013년 발표된 보건복지부 한국중앙 암 등록 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발생빈도는 줄어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부인 종양암 발생률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더욱 주목할 사실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의 병으로 인식되던 자궁경부암의 발병 연령이 최근 들어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번 무료 접종은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비용이 고가인 관계로 의료취약계층인 만12~21세 미만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접종으로 자궁경부암 접종률 향상은 물론 자궁경부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여성 암을 예방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덕양구보건소 모자보건팀(031-8075-4026)으로 문의하면 된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79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