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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성질환 어린이를 위한 건강나누리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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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이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어린이 환경성질환의 예방 및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건강나누리캠프’를 4월 21일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건강나누리캠프는 환경부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국립공원 등 우수한 자연 환경 속에서 체험과 교육을 통해 환경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2015년 건강나누리캠프는 설악산 등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서울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8개 환경보건센터가 함께 하며, 총 100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성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 및 방학기간에 당일형과 숙박형의 형태로 주로 진행한다.

건강나누리캠프는 환경성질환에 대한 전문의의 교육과 상담, 알레르기 반응검사, 편백향 주머니 만들기, 힐링 숲 길 걷기 등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환경성질환이 심각한 중증 어린이와 가족을 위해 2박 3일 또는 3박 4일로 운영되는 지속형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그간 캠프를 운영하지 않은 제주도에서도 시범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아울러 캠프 참여 이후에도 중증 환아에 대해서는 1대1 상담(멘토링) 관리를 하고 일부 환아에 대해서는 연중 4회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하여 환경성질환 치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캠프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국립공원 에코투어 누리집(ecotour. knps.or.kr) 또는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해설서비스부(02-3279-2984)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과장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건강나누리캠프와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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