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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중증장애인요양시설 가연마을(원장 재현 스님)은 21일 오후 시설 주차장에서 KBS 재능나눔 자원봉사단(단장 권신)을 초청해 중증 장애가족 및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음악회는 권선출 밸리댄서를 비롯해 국악인 임혜성과 7080가수 사월과오월 등 20여명이 출연해 신나는 노래와 춤을 선보여 장애우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켰다.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주동규 월곶면장과 신순철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인근 주민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입소자 150여명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를 주관한 김경옥 부원장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장애우들에게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KBS재능나눔자원봉사단 권신 단장은 “오늘 공연으로 즐겁게 춤추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장애가족들에게 더 많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두가 중증장애인, 노인과 같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주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재능나눔을 통해 장애우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확대되어 장애인의 사회통합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더욱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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