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소년이 만든 업사이클 물품 전시회, ‘재활용의 아름다운 진화’
기사수정

고양시에서 위탁운영중인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심재경)에서는 지난 25일 문화광장에서 열린 나눔장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 물품 전시회를 가졌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진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자원순환 활동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활동 중 하나이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미래 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정규교육 과정 내에서 체험할 수 없는 환경교육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체험 중심의 환경 보호 프로그램 재활용의 아름다운 진화를 진행하고 있다.

 

재활용의 아름다운 진화2014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자원순환-업사이클링 교육, 체험 및 견학 활동에 이어 업사이클링 물품 만들기 활동 진행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토대로 201515일부터 9일까지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에서 재활용의 아름다운 진화, 청소년이 만든 업사이클 물품 전시회를 진행했고 그 두 번째 이야기로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통해 다시 한 번 업사이클링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으며 총 90여점의 업사이클링 물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에서 폐현수막은 필통과 가방, 바인더 커버로, 유리 조각은 목걸이와 액자로, 구멍 난 양말은 귀여운 인형으로, 버려진 옷은 리스, 수납 공간, 컵받침, 냄비받침으로 디자인 됐으며 고장난 키보드는 압정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패스트 패션 및 새로운 물품 구매를 선호하는 요즘,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품을 소재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고민하며 활동한 청소년들이 대견스럽기만 하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고양시민은 중학교 청소년들의 생각과 활동이 창의적이고 어른들이 배워야 할 것 같다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활용 재료가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되는 작품들을 보면서 진지한 공감이 갔고 버리는 것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에게 많은 홍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청소년들에게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지구환경문제가 사람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 친화적 행동을 실천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기분 좋게 만든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2015년 환경보호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청소년에서 환경에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가정주부로 확대하여 가정주부들의 친환경 생활 프로젝트인 땡쓰 에코맘도 진행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koreafrontier.com/news/view.php?idx=80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