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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하고 싶은 것


삼성출판사가 만든 초등 전과목 학습업체인 와이즈캠프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어떤 것인지?’ 또 ‘어린이날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초등학생들은 ‘스마트폰’ 선물을 원하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답했다.

2015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진행된 이번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전국의 초등학생 3,191명이 응답했고 응답결과는 ‘스마트폰’이 949명, ‘애완동물’이 787명, ‘용돈’이 556명, ‘게임기나 장난감’이 403명, ‘태블릿PC’가 383명, ‘신발이나 의류’가 113명 순이었다.

또한 어린이날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에는 3,375명이 응답했고 ‘테미파크나 놀이공원가기’가 1,019명, ‘하루 종일 자유시간 갖기’가 695명, ‘가족여행가기’가 612명, ‘선물 사러 쇼핑 가기’가 547명, ‘친구들과 놀기’가 376명, ‘영화나 연극 관람하기’가 127명 순이었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정보통신 정책연구원에서2014년 12월 발표한 ‘2011년~2014년 미디어보유와 이용형태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4~6학년의 초등학생의 경우 10명중 6명이 이미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초등학생 또래 문화에 스마트폰이 자리잡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중독이나 성인물 검색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시간 지키기 약속이나 데이터요금제로 사용량 제한을 걸어두는 등 올바른 사용을 위한 지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스마트폰이나 애완동물 등 자녀가 원하는 선물을 줄 수 없더라도 자녀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주면서 어린이날을 의미 있게 보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5월 관광주간을 통해 단기방학을 시행하는 초등학교가 많으므로 테마파크나 놀이공원에 가는 날짜를 조절해서 예년과 같은 인파를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어린이날을 통해 어린 자녀가 행복해지는 한편 부모와 자녀 사이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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