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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고교생들의 올바른 진로 설정을 돕고 다양한 전공 소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학과 단위별 ‘밀착형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고교생 초청 전공체험활동은 일자별로 12개 전공·학과별로 실시되며, 각 전공별 40명에서 최대 100명까지 전국 고교생 총 720명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이뤄졌다.



건국대가 고교생들을 교내로 초청해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7일 프로그램에 참석한 고교생들이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에서 무인항공기 드론의 제어원리에 대한 설명 듣고 있다.

학생들은 △철학과(전공특강과 선배와의 토론) △문화콘텐츠학과(예술-콘텐츠 결합작품 제작), △녹지환경계획학과(정원 설계 CAD 실습)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풍동 실험, 제어시스템 실험), △영어교육과(교재활용 및 교안작성 실습) △중어중문학과(중국문학·문화 특강), △지리학과(GIS 실습, 연구실 견학), △바이오산업공학과(바이오 화장품 만들기 실험), △생명자원식품공학과(6가지 화학실험 진행), △교육공학과(교육매체 시연, 견학), △글로벌비즈니스학부(주제별 강의 및 토론) △수의학과(해부 실습, 동물병원 견학)등 12개 전공별로 교수들의 전공 특강과 실험실습, 연구실탐방과 연구 체험, 선배와의 대화,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건국대는 2010년부터 매년 전공체험과 전공특강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총 지금까지 4,700여명의 고교생이 참가해 대학 진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 전공체험 프로그램은 전국 528개 고교 2~3학년 학생 3,380명이 신청했다.

건국대 입학사정관실은 이번 전공체험 프로그램의 실효성과 내실을 높이기 위해 학과(전공)의 특성에 맞추어 고교생 40명에서 100명을 초청했다. 또 우수한 교수진과의 전공 특강과 체험, 재학생과의 대화 등 ‘고교생 밀착형' 프로그램의 형태로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해당 전공에 관한 자료집을 별도 제작해 제공하고,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다양한 실험 실습과 대학생활 소개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구성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관심분야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넓혀주고, 진로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학과별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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