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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관장 김상배)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동·식물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10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분야와 학술묘사 분야로 나눠 작품공모를 진행하며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일반분야는 성인부(대학생 포함)와 학생부(초·중·고)로 나눠서 접수를 받고 학술묘사분야는 성인부만 받는다.

작화 대상은 우리나라의 야생에서 살고 있는 생물이며 재배 또는 사육되거나 외래종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 외래종 :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본래의 분포범위를 벗어나 유입된 생물종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조화와 공생, 자생생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일반분야에 한하여 2개체 이상의 생물종 또는 환경 속에서 생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을 묘사한 작품을 공모한다. 학술묘사의 경우 예년과 같이 1개체의 단독 작화로 스케일바, 부분도가 포함되어야 한다.
※ 학술묘사 : 논문 등 학술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생물의 정확한 형태와 특징을 묘사한 그림
※ 스케일바 : 생물의 실제크기를 알 수 있도록 일정 단위의 길이를 배율과 함께 표시한 막대

응모자는 4절 크기(394㎜×545㎜)의 원화와 함께 참가 신청서와 기타 구비 서류를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http://www.nibr.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접수 주소 : 인천시 서구 환경로42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 담당자 
※ 참가 신청서 :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http://www.nibr.go.kr) ‣ 고객참여 ‣ 세밀화 공모전 ‣ 공모개요에서 내려받음

수상작은 세밀성, 구도 등의 예술성 요소와 외부형태 특징의 정확성, 생동감 등의 학술성 요소를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 결과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10월 6일에 발표된다. 

공모전 총 상금은 2,590만 원이며 일반분야, 학술묘사분야 통틀어 대상 1명에게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학생부 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자 3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성인부 최우수상 3명에게 상금 3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상금 100만 원, 입선 6명에게 상금 50만 원 등이 각각 수여된다.

학생부의 경우 최우수상 6명에게 문화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12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 원, 입선 18명에게 기념품 등이 각각 지급된다.

김상배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공모전인 만큼 보다 다양한 생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담은 좋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국민들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림 4. 이유진作 <큰유리새>9회 고등부 동물분야 최우수상


그림 3. 정한길作 <은어>9회 일반·대학생부 학술묘사분야 최우수상


그림 2. 임은혜作 <미선나무>9회 일반·대학생부 식물분야 최우수상

그림 1. 김재환作 <올빼미> 9회 일반·대학생부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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