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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마’ 구이기구 개발 - 국내최초 간접구이방식 채택-연소실과 조리실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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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한 중소 벤쳐기업인 주식회사 참가마에서 구이기를 개발하여 화제다. 한국인이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삼겹살 특히 여름철엔 야외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자주 먹게 된다. 그런데 먹고 나면 냄새가 몸에 배어 버스나 전철은 물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꺼리게 된다. 그런 냄새 걱정을 없앤 기계를 개발한 곳이 바로 이 업체이다.

직접 기계를 제작해 특허출원을 한 진현국 대표는 국내 최초 간접구이 방식을 채택한 조리기구로 연소실과 조리실을 분리했다“400도 이상의 대류열로 직화구이의 단점인 불에 타면서 발생하는 발암물질 등의 유해함을 개선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참가마 구이기로 파주 인근에서 직접 가게를 꾸려 운영하는 송광민씨는 참가마에서 고기를 구우면 육즙은 그대로 살아있고 기름기만 쫙 빠져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유지할 수 있다.”참나무의 은은하고 구수한 향이 고기의 잡내를 없애 옷에는 냄새가 나지 않아 손님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한다.

이 제품은 삼겹살 뿐아니라 생선이나 장어구이, 통닭구이, 막창, 스테이크 등에도 응용될 예정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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