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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과 화단이 벽화로 깜짝 변신 - 일산동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벽화거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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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임용규)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의 도시이미지에 맞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고자 관내 아파트 단지 옹벽과 육교, 화단 담장 등에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벽화거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벽화거리사업은 C&C 및 하얀세상 미술학원과 자원봉사 미술동아리(예사랑, 담쟁이, 아띠랑, 세원고, 덕은예술고)의 교사, 고등학생, 학부모 등 426명이 참여하여 106일부터 116일까지 5개소(면적 4,915, 거리 1,765m)에 대해 추진하고 있다.


 


벽화그림은 꿈의 동산’, ‘우주에서 지구에 보내는 사랑의 메시지’, ‘색채의 삼계절’, ‘그림자 숲속나라’, ‘바다 속 이야기’, ‘꽃밭등의 주제로 엮어져 거리를 걷는 시민의 발걸음을 잠시나마 묶어 놓는 등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주민은 아파트 옹벽, 화단 담장 등이 오래되어 보기가 흉했는데 벽화로 새롭게 꾸며져 그림을 감상하는 걷고 싶은 거리로 다시 태어난 느낌이며, 정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임용규 일산동구청장은 앞으로 관내 담장 등의 낡고 노후한 곳을 찾아 벽화거리로 꾸며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청사 담장 등에 벽화그림과 함께 시민과 학생 등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갤러리 설치계획을 내비치고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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