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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일하고 싶다면 이 질문에 답하라 - "미국에 총 몇 개의 진공청소기가 있는가" 등 창의력 필요한 질문이 대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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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면접장에서 오고갔던 '어리둥절하고 난해한' 질문들을 가감 없이 보도했다. 2015.09.16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포커스뉴스)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페이스북'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여, 주목하라!

최근 페이스북 입사 면접을 본 선배 지원자들이 인터뷰에서 받았던 질문들을 아낌없이 공유해줬다. SNS 업계 최강자라는 명성답게 창의력과 순발력이 필요한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3일(현지시간) 페이스북 면접장에서 오고갔던 '어리둥절하고 난해한' 질문들을 가감 없이 보도했다.

이날 인디펜던트는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면서 "아주 영리한 지원자들이 많이 몰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질문 역시 당신이 예상한 만큼 어렵고 이상할 것"이라며 "매우 기괴하고 곤란한 내용의 질문이 많았다"고 평했다.

가장 눈에 띄는 질문은 "미국 내에 총 몇 개의 진공청소기가 있는가"다. 해당 질문은 '위험 분석가' 자리를 지망하는 지원자들에게 주어졌다. 기술프로젝트매니저 지원자가 받은 "웹사이트의 작동원리를 묘사하시오"라는 질문도 만만치 않았다. 어떠한 전후관계나 배경설명 없이 딱 저 문장 하나만 주어졌기 때문이다.

사용자 행동분석직 지망자는 "페이스북이 중국에도 진출을 해야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했다. "페이스북에 하루 몇 건의 생일 포스팅이 올라오는가"도 질문 리스트에 올라 면접장에 온 지원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당신은 5년 후 어디에 있을 것 같은가" 등 상대적으로 평범한 질문도 빠지지 않았다.

페이스북 측은 자사 면접 질문들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직장평가 사이트 글래스도어가 지원자들에게 그들이 받은 질문을 온라인에 올리도록 해 밖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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