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미루미, 청소년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후원자의 밤 개최
 

 

고양시청소년이동쉼터 꾸미루미는 오는 23일(수)에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와 30일(수)에는 '2015년 후원자의 밤 : 꾸미루미 부라보 콘서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2월 23일 수요일 오후5시부터 90분 동안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화정역문화광장 간이무대에서 꾸미루미와 라이즈업코리아와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꾸미루미는 화정역문화광장에서 청소년이동쉼터를 운영하며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먹거리와 휴식공간 및 다양한 문화활동을 제공하고 아웃리치를 통해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상담과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주는 활동을 했다. 꾸미루미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이러한 활동이 알려지고 청소년들을 향한 꾸미루미의 취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대에 서는 라이즈업코리아 공연팀은 25명으로 이루어진 밴드와 10명의 행사진행 스텝으로 구성되어 크리스마스 캐럴과 가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라이즈업코리아 공연팀은 작년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정발산에 위치한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에서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당일 공연장 주변에 모인 청소년들에게는 따뜻한 차가 제공되고 간단한 선물을 주는 등의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진행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2015년 후원자의 밤 : 꾸미루미 부라보 콘서트’는 12월 30일 수요일 오후7시부터 오후9시까지 일산동에 위치한 카페 “채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청 아동청소년과, 새빛안과병원, 케이프론티어 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고 이날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꾸미루미에 성원을 보내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1부는 자원봉사자 대한 시상 및 꾸미루미 활동보고를 하고 2부에서는 청소년들과 함께 준비한 공연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2부 공연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올해 꾸미루미 활동 중에 직접 만났던 청소년들로 구성되었고 내년에 함께할 청소년 공연팀도 합류하여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와 새빛안과병원이 후원하고 꾸미루미가 진행하는 고양시청소년 이동쉼터는 매주 화요일 - 화정역 문화광장, 수요일 - 정발산역 일산문화공원(구 미관광장) 에서 진행했고 2016년 봄부터 다시 활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