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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가연>

미혼남녀들이 생각하는 가장 답답한 남녀 관계는 '이별 후 한쪽은 밀어내고, 한쪽은 매달리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남녀 사이에서 가장 답답한 상황은'을 주제로 미혼남녀 3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장 답답한 상황으로 응답자 37%가 '이별 후 한 쪽은 밀어내고, 한 쪽은 매달리는 상황'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별을 맞은 상황에도 아직 연인을 사랑하기에 매달려보지만 이미 식어버린 상대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을 때,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게 돼버린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해 미혼남녀들은 가장 답답한 상황으로 여기고 있었다.

또 '끊임없는 밀당, 서로 재보기만 하는 사이'(31%), '친구 이상의 사이 같은데 고백하면 거절하는 그(녀)'(17%), '백수 남친 직장인 여친, 한 쪽의 지나친 의존'(8%), '길어진 권태기, 헤어지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사이'(7%) 순으로 답했다.

가연 관계자는 "대개 많은 답답한 상황들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서로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이나, 상황을 직시하고 스스로가 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판단을 이끌어냄으로써 해결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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