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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자킨토스섬 전경.<사진제공=하나투어>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의 촬영지인 그리스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투어는 그리스 자킨토스 섬을 비롯해 아라호바, 메테오라 등을 방문하는 '그리스일주 8~9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스 이오니아제도 최남단에 위치해있는 자킨토스 섬은 흰 모래와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른 지중해 바다와 맞닿아있는 환상의 나바지오 해변을 자랑한다.

1980년 밀수품을 싣고 항해하던 중 그리스 해군으로부터 쫓겨나 이 곳에 위치하게 된 난파선 한 척은 어느새 나바지오 해변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유명하다.

'그리스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산기슭 속 작은 마을 아라호바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아테나 여신에게 미움을 사 거미로 변했다는 아라크네가 살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산줄기를 따라 주홍색, 붉은색 지붕들을 자랑하는 아기자기한 산악 마을에서 꿈 같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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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모넴바시아 전경.<사진제공=하나투어>

천상의 수도원, 또는 하늘의 기둥이라 불리우는 메테오라 수도원은 '세계 10대 불가사의 건축물' 중 하나다. '공중에 떠 있다'라는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깎아지를듯한 바위산 위에서 성스러운 자태를 뽐낸다. 건축의 기원인 11세기 이후부터 종교적 전통과 헬레니즘 문화의 보존을 가능케 했던 메테오라 수도원은 198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하나의 입구' 라는 의미의 모넴바시아는 섬으로 이어진 단 하나의 길로만 통과할 수 있어 신비롭다.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닉과 유사한 풍경을 지니고 있어 그리스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로도 손꼽힌다. 

 

중세시대에 건축됐던 요새 및 각종 유적, 비잔틴 양식의 교회, 그리고 잘 보존 된 중세 마을의 골목 풍경들은 한데 어우러져 그윽한 역사도시의 느낌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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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아라호바 전경.<사진제공=하나투어>

아테네는 그리스의 수도이자 아티카 평야의 중심, 그리스 신화 속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근위병 교대식을 관람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제 1회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근대 올림픽경기장, 그리고 최초의 헌법이 공포되었던 신타그마 광장까지, 그리스의 꽃 아테네에서 인류의 오랜 역사와 고대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스일주 8~9일' 상품은 대한항공 또는 터키항공을 이용하며 4월21일부터 출발한다. 가격은 169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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